새언약교회 첫 방문

2009.06.30 14:25

홍정 조회 수:29299

안녕하세요?

저는 그동안 게시판으로만 인사를 드리다 이번에 미국 방문하게 되어 교회를 직접 찾게 되었습니다.

입국심사시 미국 방문 목적을 물어보길래 '딸을 보러 온다'고 했습니다만 수원을 떠나신 강억목사님께서 섬기시는 교회를 꼭 보고 싶었기 때문에 딸 아이를 만나는것 만큼 기다렸습니다.

언젠가는 뵐 것으로 생각했었지만 목사님의 여러가지 스케줄과 맞지 않아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간절하게 바래서 그런지 하나님께서 이번에 만날수 있게 허락을 해 주신것 같습니다.

제가 Poughkeepsie에 처음 방문을 하게 된것이 1989년입니다. 그후 1991년부터 2년간 필라델피아에 체류할때 자주 왔던 곳인데 그때의 인연으로 이번에 새언약교회에 올수있게 된것 같습니다. 한국을 떠난 비행기안에서 그 동안의 일을 생각해 봤는데 새언약교회를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위대한 힘에 머리 숙여 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환대해 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 드리고, 저희들을 그날 따뜻하게 재워주신 나집사님 내외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언약교회를 방문하게되면 예배를 꼭 드리고 싶었었는데 토요일 아침에 새벽기도를 참석할수 있어서 좋았고, 끝난후에 많은 분들과도 만나서 - 제가 성함을 기억하지만 생략하겠습니다. - 맛있는 빵을 먹으면서 교제하게 되어서 하나님의 큰 은혜를 느꼈습니다.  좋은 집사님들의 열정과 순수함이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더 큰 발전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게 할수 있는 더 귀중한 교회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2009.6.30

홍정 드림